골목길 우회전 중 후진 차량과의 충돌,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?

골목길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주차된 차량이 후진하며 충돌한 경우, 과실 판단의 핵심은 "후진 차량의 주의 의무"와 "우회전 차량의 예측 가능성"에 달려 있습니다. 블랙박스와 법규를 바탕으로 단계별로 분석해드립니다.

---

1. 법규 상 기본 원칙

• 후진 차량: 도로교통법 제25조에 따라 후진 시 전후방을 반드시 확인하고 서행해야 합니다. 후진등 점등이 필수이며,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중과실 요인입니다.
• 우회전 차량: 진행 방향의 안전을 확인해야 하지만, 주차 차량 사이에서 후진 차량이 나타날 것까지 예측할 의무는 없습니다.

---

2. 과실 비율 예시 (일반적 기준)

상황	후진 차량	우회전 차량
후진등 미점등 + 급격한 후진	90%	10%
후진등 점등 + 서행 후진	70%	30%
우회전 차량 과속 진입	60%	40%

✔️ 당신의 경우:

• 후진 차량이 주차 상태에서 갑자기 움직였고,
• 우회전 차량이 이미 진입을 반쯤 마친 상태에서 클락션을 울렸다면,
• → 후진 차량 80~90% 과실*로 유리하게 판단될 가능성 높습니다.

좌회전 신호 중 급정지 사고, 과실은 어떻게 될까?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핵심 포인트

좌회전 신호 중 급정지 사고, 과실은 어떻게 될까?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핵심 포인트

 

---

3. 현장에서 필수 확인 사항

1. 블랙박스 영상
   • 후진등 점등 시점
   • 충돌 전 우회전 차량의 감속 여부
   • 클락션 울린 시간대
2. 차량 손상 위치
   • 우회전 차량 측면 vs 후진 차량 후면: 후진 차량 책임↑
3. 주변 CCTV
   • 골목 입구 상가나 아파트 CCTV 확보
4. 목격자 진술
   • "후진 차량이 갑자기 움직였다"는 증언이 결정적

교통사고 피해자 협상 전략: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

교통사고 피해자 협상 전략: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

 

---

4. 보험사 협상 시 유리한 전략

• 후진 차량 측 주장 예측:
  *"우회전 차량이 주차 차량 사이를 주의해 살펴야 했다"*
  → 반박: "주차 차량은 정지 상태였고, 후진 차량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예측 불가"
• 클락션 사용 증거 제시:
  블랙박스에 경적 소리 기록되면 우회전 차량의 경고 노력 입증

---

5. 실제 유사 사례 결과

• 사례 A: 후진 차량이 후진등 없이 급격히 움직임 → 후진 차량 90% 과실
• 사례 B: 우회전 차량이 20km/h로 진입 → 우회전 차량 30% 과실 추가
• 사례 C: 후진 차량이 주차 구역을 벗어난 경우 → 후진 차량 100% 과실

---

6. 행동 매뉴얼: 사고 후 즉시 이렇게 하세요!

1. 경찰 신고: 사고 현장 보존 요청 (☎122)
2. 영상 확보: 블랙박스 USB 분리 (시동 꺼지면 영상 삭제 위험)
3. 상대방 정보 확인: 운전자 면허증, 보험증 촬영
4. 보험사 연락: 당사 보험사와 상대방 보험사에 동시 통보

---

결론: 침착함이 승부처입니다!

후진 차량의 기본 과실이 높지만, 블랙박스 영상이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. 경찰 조사 시 영상 제출을 강조하고, 보험사와 협상할 때는 법규를 명확히 언급하세요. 만약 상대방 보험사가 50:50을 주장하면 손해사정인 동행을 요청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